겨울을 맞이하여 김장은 하셨나요? 아직 김장을 하기 전인데 작년에 담근 김장 김치가 빨리 떨어져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이때 제철 채소인 알배추 알배기로 겉절이를 만들어 먹으면 김치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수미네 반찬에서 소개되었던 김수미 알배기 배추 겉절이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수미 알배추 겉절이 재료
- 알배기 배추 2 포기
- 새우 육젓 소량
- 멸치액젓 30ml
- 다진 마늘
- 고춧가루
- 생수 50ml (소주 1잔)
- 부추
- 쪽파
- 참기름
- 통깨
김수미 알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11월에서 12월이 제철인 알배기 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작지만 부드럽고 맛이 달아서 겉절이 재료로 최고입니다. 알배기는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좋은 알배기 배추를 고르는 방법은 손으로 들어 보았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속이 꽉 차고 좋은 알배기 배추입니다. 또한 속이 노란 알배기가 맛이 좋습니다.
알배기 겉절이를 하기 위해 알배추를 한입에 먹기 좋은 알맞은 사이즈로 준비해야 합니다. 알배기 알배추의 아래 이파리 부분을 툭툭 쳐내듯이 잘라주고 남은 알배기 머리 쪽 끄트머리는 손으로 뜯어서 볼에 담아 둡니다.
맛이 좋은 알배기와 더불어 입맛을 돋우는 겉절이 양념도 중요합니다. 알배추 2 포기 기준으로 고소한 겉절이 양념을 만드는 방법은 새우젓을 손끝으로 가볍게 한 움큼 정도만 잡아 잘 다져서 볼에 넣어 준비합니다. 멸치 액젓은 30ml 정도 넣어줍니다.
김치에는 다진 마늘은 듬뿍 넣어도 좋습니다. 고춧가루는 얼큰하게 많이 넣어도 되고 취향에 맞게 양념 색깔을 보면서 적당히 넣어줍니다. 생수를 소주잔으로 1잔 정도 대략 50ml 정도를 넣어줍니다. 겉절이 양념을 볼에 넣어 잘 섞어줍니다.
알배기 배추는 양념볼에 한꺼번에 넣지 말고 여러 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양념을 분칠 하듯이 살짝살짝 묻혀줍니다. 다음으로 양념을 버무릴 때 살살 아기 다루듯이 양념을 버무려주면 됩니다. 부추랑 쪽파는 새끼손가락정도 사이즈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부추가 너무 길면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손질한 부추와 쪽파를 겉절이에 넣어 같이 버무려줍니다.
겉절이에 고소함을 더해 줄 참기름을 살짝 넣어줍니다. 참기름 향이 느껴질 정도로만 넣어주면 됩니다.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미끈미끈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듬뿍 넣어줍니다. 통깨는 씹었을 때 고소함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도록 듬뿍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미네 반찬에서 소개된 알배기 겉절이 만드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김장 김치를 담갔다가 익혀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고소한 겉절이를 만들자마자 바로 먹는 것도 최고의 반찬입니다. 참고하셔서 맛있는 겉절이 만드세요!
아래 포스팅에서는 알배기 배추를 활용한 시원하고 맛있는 물김치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알배기 배추를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본 포스팅은 유튜브 tvN 채널에서 방영되었던 <<수미네 반찬>> 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